나는 입사 2년 차 신입사원이다.
2년 차가 무슨 신입사원이냐고 할 사람들도 있을 것 같지만, 아직 나는 신입이고 싶다.
입사한 지 2년 차이자 실무를 한 지 1년 5개월 정도가 지났다.
여전히 회사는 바쁘고 정신없지만 마냥 규칙성 없는 바쁨은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조금 알게 된 것 같다.
그 과정에서 나만의 리듬을 발견하는 것이 현재의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다.
나에게 회사란 어떤 의미일지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단순히 돈만 버는 곳은 아니지만, 정말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앞으로의 내가 정의해 나가고 싶다.
내가 앞으로 우리 부서에서 어떤 사람이 될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하면서도 조금은 두렵다.
지금은 나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자.
23년 12월 4일 첫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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