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정리2

23.12.10 오늘의 생각 오늘은 강남에서 내가 좋아하는 언니 오빠들을 만났다. 대화를 하다 보니 그 자리에만 4시간을 있었다. 사실 카페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얘기만 해본 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 내가 그동안 너무 사람들과 대화를 안 했었나, 너무 바쁘게만 산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들과 대화하면서 나는 오랜만에 대학생 시절의 나로 돌아간 듯했고, 결혼주제로 얘기를 할 때는 문득 우리가 나이가 들었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또, 생각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친한 사람들이 있다는 점도 고맙고 감사하게 느껴지는 날이었다. 항상 바쁘고 정신없게 살더라도, 친구들과의 모임은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 너무 바쁘게 달리더라도 가끔 주변을 챙기며 내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내 .. 2023. 12. 10.
23.12.04 오늘의 생각 나는 입사 2년 차 신입사원이다. 2년 차가 무슨 신입사원이냐고 할 사람들도 있을 것 같지만, 아직 나는 신입이고 싶다. 입사한 지 2년 차이자 실무를 한 지 1년 5개월 정도가 지났다. 여전히 회사는 바쁘고 정신없지만 마냥 규칙성 없는 바쁨은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조금 알게 된 것 같다. 그 과정에서 나만의 리듬을 발견하는 것이 현재의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다. 나에게 회사란 어떤 의미일지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단순히 돈만 버는 곳은 아니지만, 정말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앞으로의 내가 정의해 나가고 싶다. 내가 앞으로 우리 부서에서 어떤 사람이 될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하면서도 조금은 두렵다. 지금은 나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자. 23년 12월 4일 첫 일기 끝 2023.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