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정리

23.12.10 오늘의 생각

by 소소한 용용 2023. 12. 10.


오늘은 강남에서 내가 좋아하는 언니 오빠들을 만났다.

대화를 하다 보니 그 자리에만 4시간을 있었다.
사실 카페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얘기만 해본 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 내가 그동안 너무 사람들과 대화를 안 했었나, 너무 바쁘게만 산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들과 대화하면서 나는 오랜만에 대학생 시절의 나로 돌아간 듯했고, 결혼주제로 얘기를 할 때는 문득 우리가 나이가 들었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또, 생각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친한 사람들이 있다는 점도 고맙고 감사하게 느껴지는 날이었다.

항상 바쁘고 정신없게 살더라도, 친구들과의 모임은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 너무 바쁘게 달리더라도 가끔 주변을 챙기며 내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현생을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 이런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 ㅎ__ㅎ

오늘의 일기 끝

'생각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12.04 오늘의 생각  (0) 2023.12.05